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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Essey

파리에서 느낀 샤를리 엡도 테러에대한 프랑스인의 국민성

X Teo


프랑스의 주간지 샤를리 엡도 의 테러로 12명이 사망했다.


어제 대규모 추모시위가 열렸던 Républica 광장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 자신의 의견을 소신있게 주장하기도 하고, 광장의 바닥에 펜 하나를 내려놓으며 추모에 동참하기도 한다.

파리에는 차디찬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추모 촛불이 빗물에 꺼지고, 자유•평등•박애의 상징인 삼색기는 하나둘 조기로 바뀌고 있지만, 국민 모두가 손을 모아 붙잡은 그들의 펜대는 어떠한 폭력에도 꺾이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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