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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Fany/Diary

150814 양림동, 어느 담벼락 앞에 서서
















내일로를 통해 광주로 오게된 서울토박이 친구녀석에게 광주를 알려주기위해 실핏줄과 같은 문화들을 소개해줬다. 

생각보다 광주가 소유하고 있는 문화적 가치는 상당히 깊이가 있고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

선입견으로 광주는 갈 곳이 없다라고, 단정짓기에는 가볼만한 곳들을 와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오히려 이 고요한 문화마당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서 다행일 수도 있다. 

그리고 전주한옥마을처럼 역사고 문화고 먹는게 최고라는 상업문화가 아직은 침투하지 않아서 또 다행일 수도 있다. 

이 감사함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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