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를 통해 광주로 오게된 서울토박이 친구녀석에게 광주를 알려주기위해 실핏줄과 같은 문화들을 소개해줬다.
생각보다 광주가 소유하고 있는 문화적 가치는 상당히 깊이가 있고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
선입견으로 광주는 갈 곳이 없다라고, 단정짓기에는 가볼만한 곳들을 와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오히려 이 고요한 문화마당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서 다행일 수도 있다.
그리고 전주한옥마을처럼 역사고 문화고 먹는게 최고라는 상업문화가 아직은 침투하지 않아서 또 다행일 수도 있다.
이 감사함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한다.
'0Fany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7개월간의 이야기 (3) | 2017.02.20 |
---|---|
10년도 지난 문방구 외상이야기 (3) | 2015.10.26 |
2013... (2) | 2015.07.29 |
기록되지 못한 시간 <Paris> (5) | 2015.02.04 |
141219 Archist Blog Renewal (0) | 2014.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