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축

(25)
AA Project Review 2014 / London의 도시계획 Bedford Square에 위치한 AA. 내가 일하는 곳과 아주 가깝다. 지난번엔 파빌리온과 서점만 둘러보았다. 학기중이라 곳곳을 돌아다니기엔 눈치가 보였다.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들어가도 되는지 난감한데, 그냥 이 문 밀고 들어가면 된다. 지금은 전시기간이니까 마음껏 둘러봐야지! 지난번 왔을때는 없었던 아이들이, 전시 기간임을 알려준다. 과정과 학년별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너무 당연한건가. 과정에 관계없이 전체적인 AA의 느낌을 생각나는 대로 써내려 가겠다. 과정별로 섞여서 사진이 묶여질 수도 있다. 이쪽은 컴퓨터의 계산과정을 통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Parametric과 생물조직스러운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프렉탈이라고 하긴 어렵고 Tessellation이라고 표현해야 할것 같다. 타일맞추..
대구 고산도서관 기공식을 했다는데... 지난 2012년, 대구건축비엔날레의 일환으로 국제공모전이 열렸다.UIA가 인증하고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한 '대구 고산 공공도서관 국제공모전'이 그것이였다. 국내외에서 학생, 기성 건축가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이 접수 되었다.사이트가 우리집에서 가깝고 자주 지나다니던 곳이라 나도 관심이 많았지만, 당시 군복무 중이라 참여할 수는 없었다. 공모요강에서 설명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땅에서 상당히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옆이 시장이라는 점이다.매주 목요일이면 장이 서게 되는데, 당연히 장이 설때와 그렇지 않을때는 상당히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낸다.그러한 점이 도서관 설계에 적극 반영되었다면, 동네 도서관으로써 더 좋은 안이 나올 수 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모전 결과로는 스페인 건축가 ..
[만우절이벤트] 시게루 반, 대구에 대형프로젝트 진행한다! 대구시가 유명 건축가를 초청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대구시는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대구 두류공원 부지에 '이우환 미술관'을 완공하기 위한 기본 설계안을 발표했다. ‘대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안도 다다오가 직접 발표한 이 미술관은 9월까지 설계를 끝낸 뒤, 2016년 완공 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늘(4월1일) 대구시에서 대규모의 건축 프로젝트를 깜짝 발표했다.올해의 프리츠커 수상자로 선정된 시게루 반 과 함께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프리츠커상과 시게루 반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 참조 : 2014 프리츠상 수상 시게루 반(Shigeru Ban)] 대구 신천변에 계획되는 이 프로젝트는 대구역 동편의 낙후된 칠성시장 일대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구'의 이미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
111003 GWANGJU DESIGN BIENNALE 2011 : On Smells by Herzog & de Meuron GWANGJU DESIGN BIENNALE 2011 : design.is.design.is.not.design 4년전의 이야기를 다시 꺼낸 이유 졸업작품 주제선정 과정 중에 저학년 때 부터 품고 있었던 호기심의 대상인 주제를 우리가 익히 아는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가가 작업을 했다. 그의 표현 방법은 원초적인 방법을 택했고, 어쩌면 건축가 자신의 일련의 작업이라기 보다는 콜라보작업으로 탄생시킨 흥미로운 작업이다. 그 흥미로운 작업을 한 건축가는 누구인가? 패션계에 최고의 파트너십인 돌체&가바나(Dolce&Gabbana)가 있다고 하면, 건축계에서 최고의 듀오라고 불리는 그들이 바로 헤르조그 & 드 뮤론 (Herzog & de Meuron) 이다. 1950년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난 이들은 스위스연방공..
140321 현재를 기록하라 D-42 설계스튜디오 의자 뒤로 보이는 풍경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졸업작품과 국제공모전 두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상당히 많은 건축관련 공모전과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있다. 그 중에서 시간이 가능하다면 욕심 안부리고,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프로젝트에만 도전 할 예정이다.
140117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건물. 내부 이곳저곳의 다양한 공간감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어색한 비정형의 삽입이 좀 아쉽지만, 괜찮은 공공건축이라 생각한다.
140116 윤동주문학관 윤동주 문학관, 이소진 우리에게 윤동주가 남긴 시가 있어 가슴 뜨겁고, 이 건축이 있어 새삼 기쁘다.
140112 연희동주택 연희동주택, 김중업 원래의 모습을 온전히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내부공간이 많이 바뀐 상태였지만, 그의 작품이 이렇게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며 활용되고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할수 있도록 배려한 3층 공간이 특히 좋았다. 매일매일 이곳에서 책을 보고 싶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