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곰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Richard Serra와 Antony Gormley의 공공미술 X Teo 약속이 있어 Liverpool Street을 들렀다가 영환이형이 먼저 다녀간 Richard Serra의 Fulcrum을 마주쳤다. 아무말 없는 거대한 조각일 뿐인데, 어찌나 반갑던지. 2014/04/23 - [0Fany/Memory palace] - 130918 런던의 중심에서 리차드 세라를 만나다 리버풀스트릿은 런던의 유명한 고층 빌딩이 밀집한 Bank 일대와 상당히 가깝다. 특히 리버풀스트릿은 튜브 뿐만 아니라 기차역이 함께 있는 곳이라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 리버풀스트릿의 첫 인상은 정말 '별로'였다. 우선, UBS Bank의 사옥으로 추측되는 갈색 건물이 주변 전체를 압도하며 답답한 느낌을 주었다. 건물 주변 곳곳에서 대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한몫 했다. 파사드 디자인에.. 결핍 상실의 계절이 가고, 결핍의 계절이 왔다. 너무 많은 것을 잃었고, 많은 것이 채워지지 않았다. 행위가 뒤따르는 결핍만이 상실에 의미를 부여한다. 살아갈 가치를 부여한다. 자연이 그렇고 사람이 그렇고 우리 사회가 그렇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