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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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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건축배낭여행] 칼라트라바와 시자 x Teo칼라트라바와 알바로 시자 Lisbon Orient Station, Portugal / Santiago Calatrava 리스본의 Oriente역은 칼라트라바 특유의 구조미를 뽐내며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거대한 고래의 골격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기차를 기다리는 플랫폼은 백색의 나무숲 속에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잠시 상상을 해보자.우리는 지금 나무 숲 속에 있다.자연이 만들어낸 그 모습에 경탄을 하던 중,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아래로 들어가 나무기둥에 붙는다.그런데 어찌 이상하게도 머리 위로 빗물이 더 많이 떨어지는 듯 하다. 자꾸만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게 바로 칼라트라바가 만든 나무숲이다.사람들은 이 철골나무 아래에서도 습관적으로 기둥 옆에 붙어 선다.어째서인지 ..
[서울건축배낭여행] Episode.03 - 완결편 여행일기_ 마지막 전날의 피로와 컨디션 조절의 실패로 온 장염의 기운을 가지고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마지막 날의 일정은 오전에 현대미술관의 무료셔틀버스로 경제적 시간적 체력적 손실과 부담을 줄였다. 정말 편하게 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 무료셔틀버스 운행시간 참고* http://www.mmca.go.kr/pr/newsDetail.domenuId=6010000000&bdCId=201311120004086&searchBmCid=200902260000002 사실 마지막 날 일정은 이동거리가 꽤 있어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고, 이동해 더위에 많이 지쳐있었다. 사실 이 날은 버스를 타고 광주도 가야했기에 안양에서 체력을 모두 소진할 생각이었다. 생각대로 거의 모든 체력이 바닥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