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hao Liang Project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변형 예술극장, 일상적 모습으로 변태하다. [흔한 동네산책의 관찰노트_ 01] 가변형 예술극장, 일상적 모습으로 변태하다. 가을을 심하게 타는 나에게 산책과 독서, 음악감상은 바쁘더라도 자연스럽게 몸이 저절로 반응하게 한다. 그리고 자취를 시작한지 약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나는 우리동네(지산동 X 동명동)를 사랑하게 되었다. 6개월의 시간이 서로 어색함을 깨는 시간이었다면, 나머지 시간은 좀 더 주민처럼 깊숙히 들어가 즐겨보고 싶은 생각이다. 물론 나는 아직 주소지변경을 하지 않았지만(법적으로는 동네주민 아님), 이동네에서 잔뼈가 굵으니 최대한 모든 감각을 이용해서 흔한 동네산책의 기록을 시작해 볼까한다. 왜 기록을 시작하는지 기록의 끝은 언제인지는 묻지 마시길 그냥 마음가는대로 기록하는 것이니까. 주목하지도 말고, 그저 동네청년이 이렇게 도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