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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Fany/Urban X Architecture

140128 Gwangju Folly I

 

 

 

언젠가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고, 없어서는 안되는 추억의 공간 혹은

각자 나름으로 도구로 사용되어 점차 소비되는게... 말처럼 쉬운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역민의 새로운 해석으로 발전되는게 결국 도시가 갖는

특색 있는 재생의 방법이지 않을까?

도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결국은 도시를 등지지 않는 방법이고,

더이상 재생타령을 안해도 되는 이유인듯...

폴리작품의 작가 그들의 작업 일련의 영역 존중과 시민들과 이해의

접점이 어디까지 인가에 대한 물음도 중요하지만 더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시민들 스스로가 작품 혹은 도시 속의 오브제를 얼마나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했는지 노력에 대한 스스로의 자문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들의 개체수 번식에 대한 계획은 발표가 되었고, 훗날 '폴리도시' 광주가 아닌

진정 '문화도시'에 맞는 시민들의 문화의식 증진과 문화를 향유하는 모습들을

상상하며 즐거운 문화를 예측불가하게 즐기는 도시민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