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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Fany/Diary

141219 Archist Blog Renewal

 

x 0Fany


 

천천히 진행되었던 1주년 블로그 리뉴얼 작업!

 

드디어 모든 작업이 완료된 것 같다.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했던 블로그 로고 작업은 몇 번의 스케치 작업과 함께 일러스트를 통해 계속 해서 수정되었고, 오늘 최종적으로 Teo와 내가 만족할 만한 심플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1년간 함께 운영하면서 Daum 메인에도 2번이나 소개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우리는 사실 주류의 내용과 정보전달력에서 부족했지만, 2번의 내용에서는 그나마 대중적인 내용이 호응을 얻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정직하고 꾸밈없이 블로그 운영을 해야겠다.

 

 

x Teo 



어느새 2014년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그간 우리 두 사람이 지내온 한해를 되돌아보면, 올해도 꽤나 숨가쁘게 달려왔다. 물론 아쉬움도 많은 해다.


블로그 활동에 한정해서 돌이켜 보면, 단순히 기록을 남기는 것 그 이상이 되었던 적이 꽤 있었다.

감상이나 단순한 기록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해서, 보충적인 설명이나 내 스스로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서 자료를 조사하며 공부가 되었던 글이 참 많았다.

그만큼 글 하나를 쓰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이것은 새로운 글을 쓰는데에 부담감이 된 것도 사실이다.

 

각자의 삶에서, 기록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기꺼이 할애 하고자 애썼고 때로는 소홀해진 시기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럴때면 우리는 단순히 글을 위한 블로깅 뿐 아니라, 우리가 꾸며나가는 공간이라는 애착에서 비롯된 새로운 시도를 진행했고 이번 리뉴얼이 그런 과정의 결과물 중 하나가 되었다.


불같은 열정으로 시작해서 순식간에 꺼져버리는 허무함만 남기는 공간이 되지 않았음에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1년여 동안 함께해 준 0Fany형에게 가장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우리 블로그에 자주 들러주고 여러모로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Bosim, 그리고 단골손님 꼬꼬부기 님 등등 많은 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이곳, 우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Archist-ing..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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