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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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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Project Review 2014 / London의 도시계획 Bedford Square에 위치한 AA. 내가 일하는 곳과 아주 가깝다. 지난번엔 파빌리온과 서점만 둘러보았다. 학기중이라 곳곳을 돌아다니기엔 눈치가 보였다.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들어가도 되는지 난감한데, 그냥 이 문 밀고 들어가면 된다. 지금은 전시기간이니까 마음껏 둘러봐야지! 지난번 왔을때는 없었던 아이들이, 전시 기간임을 알려준다. 과정과 학년별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너무 당연한건가. 과정에 관계없이 전체적인 AA의 느낌을 생각나는 대로 써내려 가겠다. 과정별로 섞여서 사진이 묶여질 수도 있다. 이쪽은 컴퓨터의 계산과정을 통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Parametric과 생물조직스러운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프렉탈이라고 하긴 어렵고 Tessellation이라고 표현해야 할것 같다. 타일맞추..
[사소한 런던] 이층버스 Routemaster, 영국 운전석이 오른쪽인 이유는? 런던 이층버스의 정식 명칭은 Routemaster. 그건 정식 명칭일 뿐이고, 영국에서도 버스는 그냥 버스라고 부른다. 루트마스터 라는 명칭이 참 재밌고 멋지다. 루트마스터는 1947년에 개발되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생긴 형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마차를 이용하던 시기에도 이층마차가 있었으며, 그 이층 마차의 특징을 지금의 루트 마스터도 아직 가지고 있다!!! 이게 바로 이층마차의 모습이다. 이 장난감이 당시 이층마차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것 같다. 주목해서 볼 부분은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마차 뒷쪽에 있다는 점이다. 마차꾼이 앞쪽에서 말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뒷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편했을 것이다. 그 특징이 루트마스터에도 여전히 남아있다. 출입구와 계단이 뒷쪽에 있는 것을 볼..
[사소한 런던] 번외. 자동차 유럽에 처음 와본 나로써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자동차 또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주말이면 간혹 포뮬러 카와 같이 생긴 자동차나 올드카를 종종 볼 수 있다.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ㅜㅜ [사소한 런던]의 번외편으로, 영국에서 내가 만나게 되는 특이하거나 예쁜 자동차 들의 사진을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자동차의 제조사나 이름을 아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너무너무 고맙겠다^^; PIAT 500 ALFA ROMEO Giulietta Porsche Carrera 4S Lamborghini Aventador? +) 22 May Rolls-Royce Ghost..? 롤스로이스를 영국와서 한 세번쯤 본거 같다. 역시 흰색이 이쁘다ㅋㅋ 보통 영국의 번호판은 6~7자리인데 얘는 왜 3자리 인지 모르..
[사소한 런던] 첫번째. 지하철(Underground, Tube) 이제 런던에 온지 약 한달이 되었다. 보통 여행을 할때 나는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영국으로 오기전에는 대략적인 계획만 있을 뿐, 어디를 꼭 가봐야겠다거나 영국에 대한 사전 조사를 그리 많이 하지 않았다. 짧은 여행이 아닌 생활을 위한 곳이기에 그랬던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영국에서의 생활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새롭다. 때로는 당황스럽고 난감할때도 있지만, 그런 새롭고 낯설음이 내가 영국에 애착을 가지기 시작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지금부터 내가 얼마간 살아갈 영국에서의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기록해 나갈까 한다. 사소하다(사물이나 대상이)적거나 작아서 보잘것없거나 중요하지 않다. 영국을 소개하는 여행책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정말 보잘것..
Railcard와 Oyster로 교통비 절약하기!! 런던의 물가가 매우 비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와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영국의 인건비가 높고 최저임금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는 듯 하다. 오히려 식재료나 옷 등은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 영국에서 한달이상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집세와 교통비가 가장 무시무시 할 것이다ㅜㅜ 이 중 교통비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 있다. 계산해서 잘 따져보면, 집세가 좀더 비싸더라도 일자리나 학원과 가까운, 런던 중심부에 집을 구하는게 더 이득 일 수 있다. 또,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 단, 런던은 버스의 환승제도가 없다는 것에 유의하자. 대신 하루이용 최대금액(Cap)이 4.4파운드 이다. 버스를 아무리 많이타도 하루에 4.4파운드 이..
4월의 런던, 나의 첫 런던 2014년 4월 16일. 드디어 영국땅을 밟았다. 4월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영국의 날씨가 가장 좋을 때 라고 한다. 런던의 날씨와 분위기는 아주 밝게, 나를 환영해 주는 느낌이다. - Hampstead Heath Park - Regent's Park - LondonEye - Palace of Westminster - Tower Bridge - London Cityhall - St. Paul Cathedral (@Tate Modern) - The Shard and Tower Bridge (@Millennium Bridge)
130918 런던의 중심에서 리차드 세라를 만나다 리차드 세라(Richard Serra, 미국의 작가(1939~)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해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예일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였다. 처음에는 액션 페인팅 풍의 회화를 제작하고 있었으며 1966년 로마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토끼나 돼지 등 동물들을 우리에 넣는 실험적인 미술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1966년 뉴욕에 정주하면서 고무를 사용한 작품을 거쳐 납이나 철을 소재로 취급하게 되었다. 연판을 말거나 이를 막대에 감아 벽에 걸쳐 놓은 실험으로부터 제물체의 중력과 균형에 의한 긴장감 있는 장(場)이 작품화 된다. 1970년대에 와서 차츰 미술관 등의 기성 발표장을 피하고 외계의 현실공간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인간과 물질』전에서는 일본 동경미술관 앞의 도로변에 철고리를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