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o/Diary

[고마움의 기록] 140528 런던 외노자의 하루

28 May 2014



· 오전 근무때 출근 시간은 11시다.
 그런데 OH형은 항상 10시 20분에 도착을 해서 미리 일을 시작한다.
 오늘 좀더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형이 내가 할 일까지 많이 해둔 상태여서 조금 미안했다.
 나를 많이 도와주는 OH형에게 고맙다.

· 아랫층 손님들을 혼자서 다 상대했다.
  바빴지만, 윗층에서 일하는 동료들이 도와줘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었다.
  도와 준 이들에게 고맙다.

· 손님이 식사를 끝낸 후 계산을 하는데, 나오지 않은 음식이 있다고 했다. 
  주방에서 실수로 음식을 하나 만들지 않은 것이다.
  만약 손님이 까다롭게 따지고 들었으면 정말 난감했을거다. 이해를 해줘서 참 다행이었다. 
  이해심 많은 손님에게 고맙다.

· 일한 경력이 많은 사람들이 다들 그만둬서, 아직 일이 서툰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주방에서는 불필요하게 우리에게 닦달하거나 간섭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같이 일하는 우리끼리는 서로 도와가며 즐겁게 일 하는 편이다.
  바쁘고 힘들지만, 항상 웃으며 일하는 동료들에게 고맙다!

· 팁을 주고 가는 손님들에게 고맙다!!!



요즘 동전 모으는 취미가 생겼다.

특히 1파운드가 정말 다양한 그림을 가지고 있다. 거의 매년 새로운 그림으로 발행 되는 듯 하다.

2파운드나 50펜스의 특이한 그림은 주로 기념주화로 만들어 진것이다.




하루종일 가게에서 일만하는데 고마웠던 일 다섯가지를 적는 건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