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und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소한 런던] 영국의 파운드와 펜스 영국의 통화, 즉 돈은 파운드£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정확히는 파운드 스털링. 기호를 P가 아닌 L을 이용해 £로 쓰는 것은 상당히 의아하다. 하지만 그 기원을 거슬로 올라가보면 이해가 된다. 역사적으로 영국의 왕은 프랑스 왕의 신하였고, 당시 프랑스의 통화 단위인 리브르Livre를 사용한 흔적이 아직 남은 것이다. 사실은 영국도 유럽의 화폐통합을 위한 준비를 했었다. 그 준비를 위해 1990년 ERM환율조정매커니즘에 가입을 하고 독일의 통화와 일정 환율을 유지할 의무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독일이 통일이 되면서 동독의 천문학적 투자와 금리인상으로 인한 화폐의 강세로, 영국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단기금리를 인상하며 몇번이나 버텨냈지만, 그것을 수익을 위한 기회로 이용한 전설적 펀드 매니저 조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