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be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소한 런던] 첫번째. 지하철(Underground, Tube) 이제 런던에 온지 약 한달이 되었다. 보통 여행을 할때 나는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영국으로 오기전에는 대략적인 계획만 있을 뿐, 어디를 꼭 가봐야겠다거나 영국에 대한 사전 조사를 그리 많이 하지 않았다. 짧은 여행이 아닌 생활을 위한 곳이기에 그랬던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영국에서의 생활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새롭다. 때로는 당황스럽고 난감할때도 있지만, 그런 새롭고 낯설음이 내가 영국에 애착을 가지기 시작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지금부터 내가 얼마간 살아갈 영국에서의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기록해 나갈까 한다. 사소하다(사물이나 대상이)적거나 작아서 보잘것없거나 중요하지 않다. 영국을 소개하는 여행책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정말 보잘것..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