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유명 건축가를 초청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대구시는 안도 다다오의 설계로 대구 두류공원 부지에 '이우환 미술관'을 완공하기 위한 기본 설계안을 발표했다.
‘대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안도 다다오가 직접 발표한 이 미술관은 9월까지 설계를 끝낸 뒤, 2016년 완공 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늘(4월1일) 대구시에서 대규모의 건축 프로젝트를 깜짝 발표했다.
올해의 프리츠커 수상자로 선정된 시게루 반 과 함께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프리츠커상과 시게루 반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 참조 : 2014 프리츠상 수상 시게루 반(Shigeru Ban)]
대구 신천변에 계획되는 이 프로젝트는 대구역 동편의 낙후된 칠성시장 일대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구'의 이미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태양광에너지와 빗물저장시설 등의 친환경설비로 지어질 이 건물은 완공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다음으로 높은 건물이 된다.
프리츠커상 수상 이후 발표한 그의 첫 프로젝트인 만큼, 전세계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이라는 것 역시 주목해야할 사실이다.
시게루 반의 프로젝트는 2003년 중국 Tianjin에 계획했던 실현되지 않은 프로젝트의 이미지입니다.
http://www.shigerubanarchitects.com/works/2003_haihe-square-and-helping-road-area/index.html
안도 다다오의 '이우환 미술관'은 사실입니다.
http://www.idaegu.com/?r=home&c=6&uid=2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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